최정일 차장은 대림산업 e편한세상 송도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출품 영상은 근로자의 사소한 불만을 해결하지 않으면 바이러스처럼 빨리 퍼져 안전사고로 유발된다는 생각으로 제작을 시작했다.

▲ 최정일 대림산업 차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와 소통하고 감성활동을 함으로써 재해예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수상자는 건설현장 근무 중 철근절단기 조작 부주의로 오른쪽 손가락 절단사고를 겪었다.

산업재해 트라우마 때문에 본업인 건축기사 업무를 포기하고 본인과 같은 산업재해를 당하는 근로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업무를 시작했다.

안전업무를 담당하며 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근로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형식적이고 현장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자료로 교육하고 있어 근로자들이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고 출품작을 만들며 근로자와 관리자간의 합의의 장이 마련됐다.

출품작 외에도 총 11편을 제작했고 타 현장까지 전파돼 안전교육에 사용되고 있다.

최정일 차장은 "안전대상 준비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다"며 "콘텐츠 제작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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