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선임된 이기형 교수. ⓒ 고려대의료원

제14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기형 소아청소년과 교수(57)가 임명됐다고 1일 고려대의료원이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9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안암병원장 재직 중에는 공감과 소통을 기치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착공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의무부총장은 1985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마쳤다. 1996년 미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에서 소아내분비학을 연수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과 대한비만학회장을 맡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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