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다음달 1일부터 재난으로 학교 휴업이 결정되면 이를 긴급재난문자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진이나 국지성 집중호우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휴업 등 학사운영 변경되면 이를 신속히 전파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행정안전부,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긴급재난문자 활용 전파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9월 11일 부산에서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학교 휴업을 알리는 일반 문자메시지가 늦게 발송돼 일부 학생들이 학교로 헛걸음하는 일이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발생때 휴업을 긴급재난문자로 신속ㆍ정확하게 안내해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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