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원자력ㆍ방사선 기술연구 지원

▲ 오스트리아 IAEA 본부에서 열린 IAEA 협력센터 현판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공식 협력센터로 다시 지정됐다.

연구소는 2012년 환경ㆍ신소재ㆍ식품 등 3개 분야 IAEA 협력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는 생명공학 분야까지 추가됐다. 다음달부터 4년 동안 IAEA 공식 협력센터로서 활동한다.

IAEA 협력센터는 IAEA가 추진하는 원자력ㆍ방사선 관련 기술연구와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세계적으로 20개국에 25개의 협력센터가 있다.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는 30일 아태지역 방사선 기술 허브와 개발도상국 전문가 교육, 방사선 응용기술 연구 프로그램 참여, 방사선 분야 IAEA 전문가 파견, IAEA 주최 국제 기술회의ㆍ워크숍 국내 유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AEA 협력센터 현판 전달식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 IAEA 본부에서 열렸다. 알도 말라바시 IAEA 사무차장과 임승철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임승철 공사 등이 참석했다.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방사선융합기술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지위를 확인한 것"이라며 "IAE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방사선 기술 발전과 보급ㆍ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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