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겨울철 폭설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9일 겨울철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겨울철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서구 괴곡동 고리골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내년 3월 15까지 진행되는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폭설 등으로 교통두절과 고립을 가상해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아래 건설관리본부, 남부소방서, 서부경찰서, 육군 제2162부대, 5개구청 재난 및 제설부서 관계자 등이 참가헸다. 실질적인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설차량 등 장비 20여대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를 따르던 차량들의 연쇄추돌 상황을 가상 설정, 차량통행 불통과 고립상황 발생때 신속한 대처 능력 높이기 위한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장소의 도로를 오전 11시부터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확보해 차량을 통행시켰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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