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망용 스마트폰. ⓒ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영국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 시스템인 긴급 서비스 네트워크의 스마트폰 단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영국은 내무부 주관으로 경찰ㆍ소방관ㆍ구급 인력 등 재난 안전과 관련한 종사자에게 향상된 네트워크와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지금까지는 음성 통화만 가능한 무선 단말을 사용해왔다.

삼성전자는 음성 통화뿐 아니라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동영상 생중계 △범죄 관련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LTE 기반 스마트폰을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환경에 최적화된 튼튼한 외형 디자인과 방수, 재난 안전 관련 기능과 음성 서비스를 지원하는 특화된 기기로 제작된다. 규모는 25만대 수준이다.

한석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모바일 B2B팀 부사장은 "영국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 스마트폰 단독 공급사 선정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재난안전통신망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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