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야구단 이대은이 약투하고 있다. ⓒ 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5일 대만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경찰 야구단과 프로야구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파견한다.

2013년 시작된 AWB는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리그로 다음달 14일까지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첫 대회인 2013년 경찰ㆍ상무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KBO 연합팀을 비롯, CPBL 1팀, NPB 2팀, 일본실업리그 1팀,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파견하는 유럽 대표팀 1팀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KBO 연합팀 지휘봉은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잡는다.

정규리그는 51경기가 열리며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 타오위안 구장, 도류구장에서 펼쳐진다.

순위는 정규리그 종료후 승률 순으로 결정된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5~6위 결정전과 준결승전, 17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개최된다.

AWB 선수단은 23일 출국해 모든 일정을 마친뒤 다음달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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