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최근 이석범 부시장과 담당 공무원, 민간전문가 2명이 민관합동으로 해빙에 따른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에 동결됐던 토사붕괴 우려가 있는 도로변 절개지, 옹벽, 축대 등을 대상으로 실시, 도로안전과 인명피해를 예방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점검을 통해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위험시설은 정밀안전점검과 보수, 보강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 주거지 시설물에는 민간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관리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여주시가 관리 중인 재해우려 급경사지는 9곳으로 공공시설(도로 절개지) 5곳, 민간시설(옹벽, 축대 등) 4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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