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포항북부소방서 민관 합동 대책회의을 하고 있다. ⓒ 김기항 기자

소방청은 18일 오전 9시 포항북부소방서에 마련된 지휘본부에서 포항지역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소방시설 안전에 대한 민ㆍ관합동 점검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화재예방과 주관으로 진행된 대책회의에는 △소방청 공무원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소방기술인협회 △소방기술사회 △소방시설관리협회 등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했다.

▲ 포항지역 지진으로 포항북부경찰서 건물벽면이 일부가 파손됐다. ⓒ 김기항 기자

주요 합동점검 내용은 포항지역 지진피해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수립과 소방시설 점검을 통한 소방안전관리 확보 등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으로 포항북부경찰 건물의 벽체 균열과 경찰문화원 지붕ㆍ벽체도 일부 소실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청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포항지역 지진피해로 발생한 건축물에 대해 소방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지역 지진으로 포항경찰문화원 건물의 지붕이 일부 붕괴됐다. ⓒ 김기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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