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겨울철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미세먼지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급은 어린이집 2182곳 8만여명과 10곳의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2만여명 등 모두 10만여명에게 1인당 5매씩 보급될 예정이다.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 효율이 80% 이상 되는 식약처 인증 'KF80'이상 제품으로 50만개가 지원된다.

시는 지난 5월 상급 의료기관 등의 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야외근무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마스크 18만5000매를 지급한 바 있다. 배부 물량은 인천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건강취약계층 보호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실천하면 증가하는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병 등으로 인한 시민 호흡기 질환이 예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어린이집과 보건소에 개별 택배로 이달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전달된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 보건정책과(☎032-440-27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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