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험생이 수험표를 챙기면 세종문화회관 공연 7개를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받는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오케스트라ㆍ뮤지컬ㆍ국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 7개를 40~85% 특별할인 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는 관람료 7만원인 R석 등 모든 좌석 관람료를 1만원으로 할인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할인되는 공연은 본인만 할인되는 공연과 동행인까지 할인되는 공연으로 구분된다.

수험생 문화특권 프로젝트 공연은 13일부터 다음해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공연관람을 원하는 수험생은 할인되는 좌석등급과 공연일을 확인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이탈리아 최고의 극작가 폰테가 빚어낸 서울시오페라단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ㆍ여자는 다 그래)는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공연에 한해 1인 4매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으로 탄생한 기억소환 추억정산 창작뮤지컬 서울시뮤지컬단 '광화문 연가'는 다음해 1월 공연 예매에 한해 1인 2매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수능할인'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공연 당일은 수험표를 지참해 입장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www.sejongpac.or.kr)이나 세종문화티켓(☎02-399-1000)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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