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관서 3사 업무협약 기념 공동세미나

▲ 허송미 영국왕립표준협회 마케팅실장이 식품안전세미나에서 업계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 BSI GROUP KOREA 제공

세계 최초 국가표준 제정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사(BSI GROUP KOREA)는 9일 주한 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바이오푸드랩ㆍ렌토킬이니셜코리아와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으로 공동식품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영국왕립표준협회는 지난 9월 식품안전과 위생산업 활성화를 위해 3사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협약을 통해 BSI Korea는 국내외 식품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를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게 됐다.

허송미 마케팅실장은 "3사의 글로벌 및 국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 마이크 웰치 주한 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 참사관이 식품안전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BSI GROUP KOREA 제공

주한 영국대사관 마이크 웰치 국제통상부 참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영국과 한국 모두 식음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분야 양자간 무역규모가 1억1800만파운드에 이른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이 김치를 수입하는 물량이 한국에서 영국의 그래프트 맥주와 위스키를 수입하는 양만큼은 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세미나가 식품정책 최신동향과 표준 실행을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3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여러 이점에 대해 서로 더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엄태규 영국왕립표준협회 실장이 식품안전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BSI GROUP KOREA 제공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렌토킬이니셜코리아가 식품속 크레임 예방을 위한 해충방제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오푸드랩은 분석실무 프로그램과 2017년 대비 2018년 핫이슈 법령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영국왕립표준협회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Ver.4 소개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식품예방관리와 대응방안 △글로벌 식품 공급망 2자(공급업체) 심사기준과 대응전략 △2018 영국왕립표준협회 식품ㆍ공급망관리부문 계획을 발표했다.

윤일노 금산흑삼 부장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인증도입 사례를 발표를 통해 "시스템이 강해야 기업이 산다"고 역설했다.

▲ 윤일노 금산흑삼 부장이 9일 열린 식품안전 세미나에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도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BSI GROUP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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