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등산객이 지난 5월 관악산에서 열린 클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오는 4일 지리산 둘레길에서 '100대 명산 클린 현장 캠페인'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 관악산에서 서울 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와 함께 실시한 현장 캠페인에 이어 두번째다.

주요 내용은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현장 캠페인은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이달까지 실시된다. 온라인 캠페인은 산림청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된다.

클린 경진대회는 지역 단체의 산행문화 개선활동 결과를 심사해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이용석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귀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고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고 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