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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아파트 전기ㆍ소방시설 점검 했더니 ··· '위험천만'소비자원ㆍ김한표 의원 "대책마련 시급"
원덕영 기자 | 승인 2017.11.02 22:07

전기로 인한 아파트 화재가 매년 500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 아파트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ㆍ거제시)과 16곳 노후아파트 4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와 소방시설 관리ㆍ사용 실태 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대가 D등급으로 전기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세대는 감전 사고나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차단기가 없었다. 1곳은 절연저항이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다.

48세대 가운데 23세대는 누전차단기 기준인 20A를 초과했다. 욕실ㆍ화장실 등 습기가 많은 공간에 필요한 인체감전보호용 고감도 차단기는 43세대, 덮개와 접지가 있는 방적형콘센트는 9세대에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세대는 규격에 맞지 않는 비닐코드 배선을 사용했다. 2세대는 전선 피복이 녹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아파트 48세대 가운데 7세대는 공용 복도에 소화기가 없었다. 비치된 41대 가운데 관리기준에 적합한 소화기는 19대뿐이었다.

8대는 충전 압력이 부족하거나 과충전 상태였다. 21대는 내용 연수 10년을 넘어 교체 대상이었다. 일부 소화전과 계단은 장애물에 막혀 있었다.

노후아파트 입주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176명은 시험용 버튼을 눌러 누전 차단기 정상작동 여부를 한 번도 점검하지 않았다. 멀티탭을 사용하고 있는 468명 가운데 허용 용량을 확인하는 입주민은 75명에 불과했다.

500명 가운데 447명은 소방훈련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

조사 결과 노후 아파트가 화재 위험에 취약한 상태였지만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공용 전기설비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세대별 전기안전점검 방안과 입주민 전기안전교육과 소방훈련 등 노후아파트 전기안전 대책 마련을 관계 부처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덕영 기자  wondeok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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