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스타필드고양에 경기 북부소방안전본부 소방차가 긴급구조 통제훈련을 하기 위해 진입하고 있다.
▲ 2일 스타필드고양에서 경기도 북부소방안전본부가 대형재난 대비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훈련을 하고 있다.
▲ 2일 스타필드고양에서 경기 북부소방안전본부가 진행한 긴급구조 통제훈련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 경기 고양시 신세계 스타필드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실전같은 긴급구조훈련이 진행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일 오전 10시 고양시 대형쇼핑몰 스타필드에서 대규모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고양소방서와 합동으로 2017년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재난사고 대비를 위해 진행된 종합훈련은 고양시청, 고양경찰서, 군부대 등 33개 기관ㆍ단체에서 630명의 인력과 장비 76대(헬기1대)가 동원됐다.

훈련목적은 재난상황 발생시 최초 출동부터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복구와 수습단계까지 재난 책임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수습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상황은 건물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과 건물붕괴까지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김일수 경기북부소방본장은 "훈련은 단순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전 같은 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의 역할분담과 협력이 유기적으로 진행돼 성공적인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훈련을 마치고 "대형쇼핑몰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중요한 시설"이라며 "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ㆍ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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