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물재생기술 연구개발 센터를 만든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서울시립대, LG히타치워터솔루션과 중랑물재생센터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물재생기술 R&D센터'를 조성한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연구ㆍ개발을 통해 물재생기술 수준을 높여 중랑ㆍ난지ㆍ서남ㆍ탄천 등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물처리기술, 처리공정 개선 방법, 악취배출 저감기술, 에너지 자립을 위한 관리기술, 기후변화가스 저감기술 등에 대한 연구ㆍ개발을 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760㎡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 300㎡ 면적에는 센터 핵심시설인 파일럿 플랜트가 들어선다. 

2층 460㎡ 면적에는 기기분석을 할 수 있는 실험실, 분석실,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만들어진다.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센터 조성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담당한다.

서울시립대는 연구ㆍ개발 방향 설정, 기술지원, 연구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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