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F&S이 제조판매한 햇님마을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ㆍ가공업체인 경기 이천 농업회사법인 영양F&S가 제조ㆍ판매한 '햇님마을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판매금지했다고 1일 밝혔다.

벤조피렌 검출기준은 2.0 ㎍/㎏이하다. 회수대상 제품에서 2.5㎍/㎏이 검출됐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발생한다. 국제암연구소(IRA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회수 대상은 지난달 18일 제조해 유통기한이 2019년 10월 17일까지인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 1418병 805.1ℓ이다. 

김명호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했다"며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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