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소방서와 합동으로 세종시 긴급구조종합훈련 중에 살수차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김기항 기자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세종소방서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18일 진행했다.

재난 대비를 위해 마련된 이날 종합훈련은 중앙119구조본부, 세종경찰서 등 22곳의 기관ㆍ단체 등 220여명의 인력과 장비 42대가 동원됐다. 재난상황 발생과 출동까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와 수습단계까지 재난 책임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수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 세종시 긴급재난 훈련중에 119 구조대원이 건축물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 김기항 기자

훈련상황은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 폭발과 건물붕괴까지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국가중요회의와 집회ㆍ시위가 많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때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간의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해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긴급재난 훈련을 종합평가 하고 있다. ⓒ 김기항 기자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