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상습 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운전자들에게 양보운전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서다.

훈련은 소방서별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1~2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면 일반차량들은 도로 좌ㆍ우로 양보하면 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동승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열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소방차가 접근하면 운전자는 도로 좌ㆍ우 가장자리로 양보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를 피해 잠시 멈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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