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국제공항 근처 지방도로에 포트홀이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파손됐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오는 27일까지 정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정비사항은 △도로포장 보수 △교량ㆍ터널 결함 점검 △배수관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안전시설 △차선 재도색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포트홀은 아스콘포장면 일부가 파손돼 생긴 구멍이다. 포트홀 통과때는 순간적으로 핸들조작이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국토부는 도로변 잡초 제거와 청소, 투기금지 안내표지판 설치, 불법점용시설도 정비한다.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도 점검 예정이다.

전국에는 고속국도 4438㎞를 포함해 일반국도 등 10만8780㎞의 도로가 있다. 도로관리는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가 맡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가을철 도로정비는 포트 홀 보수와 비탈면 정비 등 이용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