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추석 4파전서 '범죄도시' 제압하고 고지 사수
[영화] '남한산성' 추석 4파전서 '범죄도시' 제압하고 고지 사수
  • 신승혜 기자
  • 승인 2017.10.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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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킹스맨' 400만명ㆍ4위 '아이 캔 스피크' 꾸준한 인기
▲ 영화 <남한산성> 스틸 이미지

황금 추석연휴 가운데 벌어진 극장가 4파전에서 <남한산성>이 고지에 등극했다.

남한산성이 누적관객 220만명을 끌어 모으며 활짝 웃었지만 <범죄도시>, <킹스맨 : 골든서클>, <아이 캔 스피크> 등 장르가 다른 4개의 작품이 윈윈했다.

지난해 추석 스크린에서 <밀정>이 하루에 86만명을 동원하며 독주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한 <남한산성>과 <범죄도시>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ㆍ2위에 올라 있다.

<남한산성>은 6일 58만2020명(매출액 점유율 36.8%)을 추가, 220만7951명을 끌어 모았다. 이병헌ㆍ김윤석 등 주연의 호연과 아픈 역사를 담담하고 그려낸 황동혁 감독의 연출이 호평을 받고 있다.

▲ 영화 <범죄도시> 스틸 이미지

추석 연휴 복병으로 꼽혔던 <범죄도시>도 입소문을 타고 뒷심을 발휘했다. 개봉과 함께 3위로 출발한 <범죄도시>는 6일 <킹스맨 : 골든서클>을 처음으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6일 33만3584명(점유율 21.5%)을 동원, 누적관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이지만 '마블리' 마동석이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를 연기한 데다 악역으로 변신한 윤계상의 열연, 쉴 틈 없이 빠른 전개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좌석점유율은 68.8%로 경쟁작 중 가장 높아 주말까지 흥행몰이가 예상된다.

▲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 스틸이미지

지난달 27일 개봉해 3위로 밀려난 <킹스맨 : 골든 서클>은 28만6313명(점유율 19.5%)을 더해 7일 400만명을 끌어 모았다. 기존 역대 '청불 등급'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보다 3일 앞선 기록이다. 역대 추석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의 400만명 돌파시점 보다는 5일 빠르다.

지난달 21일 선보인 나문희ㆍ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3주차임에도 꾸준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200만명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손익분기점(180만명)을 넘긴 데 이어 6일 19만3470명을 동원해 관객은 259만9629명으로 불어났다.

한편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극장 관객수는 839만10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20만명씩 관객이 들면서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체 관객은 1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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