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전문 토론의 장인 세계해양포럼이 오는 18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포럼은 '바다 경제가 되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해양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해양의 가치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20일까지 해양 과학 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기술, 해안 도시 생존전략-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별 세션으로 오션 저널리즘과 해외투자 비즈니스 미팅이 마련된다.

아디다스와 함께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을 소재로 운동화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팔리 포 더 오션스(Parley for the Oceans)의 창립자 사이릴 거쉬 씨가 기조 연사로 나서 '바다를 살리는 해양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강연한다.

제3회 글로벌 해양인재포럼과 제2회 해양 스타트업 대회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연계 개최된다.

올해 포럼에는 1800여명의 국내외 산업ㆍ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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