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강사가 세계 희귀 나비종을 설명하고 있다. ⓒ 서울시 제공

세계 멸종위기 희귀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곤충이 있는 '곤충체험관'으로 놀러 오세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나비, 매미, 사마귀 등 국내종과 세계 멸종위기(CITES)종 등 93종 707마리 곤충표본을 볼 수 있는 '곤충체험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4종 400마리 살아있는 곤충도 볼 수 있다.

곤충체험관은 △곤충의 다양성 △정서애완학습곤충 △곤충의 천적 △식용곤충 등 주제로 전시된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 애벌레부터 성충까지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식용곤충은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 등 생물과 가공품을 체험 할 수 있다.

유치원, 초ㆍ중등학교 등 단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agro.seoul.go.kr)나 환경농업팀(☎ 02-6959-9361)으로 신청하면 전문강사 진행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힐링체험농장 프로그램의 일환인 '곤충체험관'은 일반시민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힐링체험농장에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험관에 오면 곤충의 천적인 뱀, 전갈, 개구리 등을 표본과 살아있는 생물로 관찰하며 먹이사슬ㆍ생태계 순환을 알 수 있다"며 "곤충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 전문강사가 장수풍뎅이 에벌레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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