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귀성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모든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보냈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당은 테러든 사이코패스 성향의 반사회 범죄든 이 같은 천인공노할 악마의 만행을 온 인류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는 동맹이자 큰 상처를 받은 미국 시민들은 물론 사태 수습에 나선 모든 이들과 아픔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어떠한 정치ㆍ사회적 이유로라도 무고한 민간인들을 타깃으로 한 범행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한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 시민은 충격과 비통의 이번 참사에도 좌절하지 않고, 평화와 희망의 길로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또 외교부에도 "이번 참사 이후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도 일부 있다고 한다"며 "한시바삐 이들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고 교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일 밤(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한 총격범이 호텔 밖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5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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