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현대아웃렛 5층에 개관

▲ G밸리 패션지원센터 조감도.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G밸리 패션지원센터'가 3400여 봉제센터가 있는 G밸리에 세워진다고 21일 밝혔다.

금천구 디지털로 현대아웃렛 5층에 개관하는 지원센터는 △의류제조산업 방향 설계 △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1970년대 대표 의류산업기지인 G밸리에서 의류 제조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금천, 구로, 관악, 강서, 양천, 영등포, 동작,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남부권 11개 자치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관식은 LED퍼포먼스, 패션ㆍ테크 지역의류 패션쇼, 공간별 체험 등이 준비돼 22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훈 국회의원,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G밸리 패션지원센터는 △3D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상품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가상피팅 체험존' △스냅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촬영스튜디오' △의류제조업체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런웨이 공간'이 운영된다.

10개 기업이 시범운영하고 있는 '가상피팅 체험존'은 체험고객 수요에 따라 상품 제작과 현장구매 의뢰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 사전 파악된 시장수요는 샘플제작 비용과 매장 임대료 절약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촬영스튜디오 공간은 △사진ㆍ동영상 촬영 △의류업계 비주얼머천다이징(VMD) △의류소재 3D 프린팅 기술 △촬영기술 워크숍 등 교육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시와 대형유통마켓은 영세한 지역의류 제조업체의 판매수수료, 특판과 상시판매 등을 협의해 매출증대도 지원 한다.

개관일부터 3일 동안 지역 의류 제조협동조합 공동브랜드 2개와 지역 중소브랜드 4개가 참여하는 특별판매행사를 현대아울렛 5층 특판장에서 진행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G밸리패션지원센터가 지역 봉제업체에 대한 효율적 지원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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