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추석 연휴 병원 휴진 등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8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173명의 응급의료 상담요원을 242명으로 보강하고 67개 접수대를 144개로 늘린다.

연휴기간 변질된 음식을 먹고 복통이 발생할 경우, 낯선 지역에서 산행 중 사고를 당할 경우 119에 신고하면 간단한 응급의료 상담과 인근 병원,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심정지, 심뇌혈관 환자 등 119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 지도를 실시하면서 동시에 119구급차를 출동시킨다.

윤상기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지난해 비해 추석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객 이동과 야외활동의 증가로 응급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19구급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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