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했다.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는 생물테러는 탄저, 페스트, 에볼라, 두창 등이 있다.

훈련에는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인 보건소, 소방서, 경찰, 군, 의료기관 소속 대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두창바이러스 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 소방, 보건 출동 △현장 대피와 후속 조치 △생물테러감염병 여부 검사 △노출자 제독과 환경 제독 등 기관별 초동조치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감염병 등 다양한 생물테러 상황 훈련을 개발해 관련 기관별 감염병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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