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취업박람회

▲ 제8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본관 시민청에서 제8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멘토특별관은 기존 멘토링 상담부스를 확대해 첫 운영하는 것으로 '멘토랑 다잡(多JOB)자'라는 주제로 결혼 이민자 취업 선배 10명이 상주하며 취업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진로매칭상담관은 같은 결혼이민자 출신의 예비 직업상담사들이 전문직업상담사와 직접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취업역량 진단지 검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진로매칭과 현장면접 참가 기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력서 제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촬영ㆍ인화해 주는 서비스와 면접 메이크업 코칭도 진행된다. 또한 결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높이기 위해 컬러 진단천을 이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알아보는 '퍼스널컬러 진단컨설팅'도 진행된다.

▲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민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 서울시 제공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2-845-5433)에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취업 고급한국어 교육, 취ㆍ창업 교육 프로그램, 협동조합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결혼이민자면 언제든지 취업상담과 구직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 '다문화가족은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마이 서울(My Seoul) 앱을 통해 결혼이민자 채용정보, 한국어교육 정보,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이중 언어 등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유망업체들과 현장면접으로 일자리를 찾고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알찬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 이민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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