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4일과 16~17일 3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경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여는 종합축제다.

14일 오후에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10개 권역에서 3000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거쳐 진출한 25개 팀이 춤, 노래 등을 겨루는 행사로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해와 효녀가수 현숙 등도 참석한다.

경연 후에는 문체부 장관상인 샤이니스타상 1팀, 샤이니재능상 3팀, 샤이니인기상 1팀 등 5팀을 수상한다.

또 16∼17일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노인들을 위한 건강, 여행, 취업 등 맞춤형 정보와 체험, 상담을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과 공연, 전시 등으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 등 '문화나눔 한마당'이 열린다.

행복한 노년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으로 꾸민 ‘시니어 29초 영화전’, 노년의 일상과 삶을 주제로 한 30편의 시화로 이루어진 ‘청춘만개 시화전’ 등도 개최된다.

박종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과 가치를 찾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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