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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판매중인 '맑은계란'서 살충제 성분 또 발견'적합판정' 받은 여주 '난각 08' 비펜트린 4배 초과
서경원 기자 | 승인 2017.09.13 12:59
▲ 경기 여주지역 김병호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보다 4배 초과했다. ⓒ 식약처 제공

서울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맑은계란'(난각 08)에서 살충제 성분이 또 발견됐다.

정부는 서울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경기 여주지역 안병호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산란한 계란으로 유통기한은 오는 28일이다. 비펜트린 기준이 Kg당 0.01mg으로 4배 초과 검출(0.04mg/kg)됐다.

적발된 농장은 농림식품축산부가 지난달 15일 1239곳을 대상으로 벌인 전수점검에서 '적합농장'으로 판정을 받은 곳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식품축산부는 해당 생산 농장에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유통하고있는 계란은 모두 회수ㆍ폐기 조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정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 발표 이후 추가 발견된 살충제 계란농장은 3곳으로 늘었다.

김대균 농식품부 제역방역과장은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원인을 파악해 적합 농장을 포함한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한다" 밝혔다.

이성도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과장은 "산지와 유통단계에서 이중점검 시스템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  kwseo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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