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도 아니면서 시를 쓴다
목인(木仁) 박용성

시가 뭐 별건가
본대로 느낀대로
마음가는대로
그냥 옮기면 되는거지
 
시가 뭐 별건가
시리고 아픈가슴
한조각 도려내어
살포시 내려놓으면 되는거지
 
시가 뭐 별건가
저리도록 그리운 마음 하나
흐르는 바람에 실어
훌~ 떠나보내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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