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방자치 영남
부산 '물폭탄' 영도 358㎜ㆍ북구 95㎜ 4배 차이
김도수 기자 | 승인 2017.09.11 19:03
▲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1일 부산 연제구와 수영구를 연결하는 저지대 도로가 물바다로 변하면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11일 하루 264㎜의 비가 내린 부산지역의 강수량 편차가 최대 4배 가까이 났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영도구 동삼동 영도관측소에서 측정된 강수량은 358.5㎜로 부산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대항동 강서관측소가 284.0㎜, 남구 대연동 대연관측소가 272.0㎜의 순으로 비가 많이 왔다.

영도구 남항관측소에서는 269.0㎜의 비가 내렸고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관측소는 232.5㎜가 내렸다.

부산의 대표 강수량을 측정하는 중구 대청동1가 부산관측소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264.1㎜의 비가 관측됐다.

▲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1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천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반면에 북구 덕천동 북구 관측소에는 95.0㎜가 관측됐고 금정구 두구동의 금정구 관측소에도 104.5㎜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부산은 저기압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기류가 남해안을 따라 계속 유입되면서 이례적으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부산내 지역별로 내린 비의 편차가 이토록 큰 것은 고온다습한 남서기류의 유입 정도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부산에서는 영도와 강서구, 남구, 해운대구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북구와 금정구, 동래구 등 내륙 지역은 해안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이 통과한 남해와 거제도가 같은 이동 경로에 있지만 거제는 300㎜ 이상 비가 내린 데 반해 남해는 50∼60㎜의 비만 관측됐다"며 "부산 역시 고온다습한 기류가 한꺼번에 많이 유입된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1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천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김도수 기자  hl5jem1952@gmail.com

<저작권자 © 세이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여백
Safe 만평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44길 5, 2층 한국안전인증원  |  대표전화 : 02-6291-0107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신승혜
등록번호 : 서울 아 03938  |  등록일 : 2015.10.15   |  발행인 : (사)한국안전인증원 김창영  |  편집인 : 김대수
Copyright © 2017 세이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