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 연구원에서 개최됐다. ⓒ 경기도 제공

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을 위한 '제1회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열린 경연에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11개 소방서를 대표해 선발된 소방공무원 11명이 평소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점검능력을 발휘했다.

경연대회는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재난본부는 소방특별조사요원의 인사순환을 대비,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한 33명의 소방시설 점검교육에 방재시험연구원 교수진과 소방기술사, 시설관리사를 포함한 폭넓은 교수진을 구성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연은 소방시설 점검요령 5분 발표와 소방시설 점검 실기평가로 진행됐다.

실기는 △수계 △경보 △제연 △가스계 실습 등 화재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주요 소방시설 대상으로 특정상황을 부여해 고장진단과 응급조치 점검능력을 평가했다.

평가성적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정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 경기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연대회는 전문능력을 갖춘 우수한 소방특별조사요원을 발굴ㆍ육성하고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고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고품질의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연대회에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이 교수진으로부터 소화설비의 작동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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