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이날 해외에서 참석한 상임위원 6명을 포함한 395명에게 직접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수석부의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민주평통이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을 논의하고 국민적 합의를 모으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며 "상임위원 10개 분과 위원장과 간사들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필요한 알찬 건의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이라는 활동목표와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가 된다는 활동전략을 정했다"며 "국민중심의 열린 정책활동,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김덕룡 수석부의장ㆍ황인성 사무처장 체제로 출범한 18기 민주평통은 국내 1만6080명과 해외 3630명을 포함해 1만97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18기 민주평통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인원을 포함해 부의장 25명, 운영위원 50명, 상임위원 500명, 국내외 협의회장 271명과 출범을 했다.

▲ 18기 민주평통이 5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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