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지' 가평 설악면 내년 12월 가스 공급된다
'경기도 오지' 가평 설악면 내년 12월 가스 공급된다
  • 신승혜 기자
  • 승인 2017.09.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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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160억원 투입하는 21km LPG 배관망 기공식
▲ 남경필 경기지사가 5일 설악면 LPG 배관망 기공식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등과 시삽을 하고 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경기지역 오지로 분류된 가평군 설악면 일원 1800여 세대에 가스가 공급된다. LPG저장탱크와 배관망 공사가 시작됐다.

경기도는 산악지역이 많고 북한강이 가로막는 등 지리적 여건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개별 LPG나 등유 등을 연료로 사용하던 설악면 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5일 오전 설악면사무소에서 '가평 설악면 LPG배관망 기공식'을 했다.

설악면 일원에는 용량 43.6t의 LPG 저장탱크 7기가 설치된다. 세대까지 지하배관망 21.4km를 연결해 신천 1~4리, 선촌 1~2리, 창의리 등 7개 마을 1813세대에 가스 공급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비는 160억원으로 경기도가 70억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구축 완공 예정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은 개별 LPG나 등유를 사용할 때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설악면 LPG저장탱크ㆍ배관망 보급 사업은 도가 지역간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한 '경기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종합지원계획'의 일환이다.

계획은 2030년까지 시가스 공급률을 확대하고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에는 대안으로 LPG저장탱크와 배관망 보급을 추진한다는 방안이 담겨 있다.

도는 2030년까지 필요한 사업비 6305억원 가운데 1310억원을 도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공식에서 남경필 지사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연료를 공급하는 종합지원 계획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에너지를 이용하는 진정한 에너지 복지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경필 경기지사가 5일 설악면 LPG 배관망 기공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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