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권고한 4개 수입차 브랜드. ⓒ 세이프타임즈

국토교통부가 4개 업체가 수입한 자동차 등에서 제작결함을 발견, 자발적으로 리콜하도록 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E300을 비롯한 20개 차종 2만6147대에서 전류제한기 문제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벤츠 GLE350 d 4MATIC 등 9개 차종 1833대는 전자식 조향장치에 수분이 들어갈 수 있고, 벤츠 C220 d 등 17개 차종 223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 1만4737대는 윤활유가 흘러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와사키 VERSYS-X 300 모델 오토바이 30대는 전구소켓이 잘못 제작돼 후방추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베코 덤프트럭 AD410T45SR 등 4가지 모델 269대는 연료 공급장치 문제로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들 제품은 2일부터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이베코 서비스부(☎062-607-1200) △가와사키는 대진기계공업(☎02-929-7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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