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경된 유튜브 로고. 유튜브

구글 유튜브가 로고를 바꾸고, 새로운 기능의 앱을 도입하는 등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유튜브는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의 로고 변화를 시도했지만, 대부분 '튜브'의 빨강 화면 색깔을 조정하는 매우 사소한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엔 글자와 아이콘을 선명하게 분리시키는 가장 큰 변화를 채택했다.

유튜브는 29일 "다양한 스크린 크기에서 더 유연성 있는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화시켰다"며 "가령 작은 화면에서는 유튜브 글자 없이 로고만 간략하게 표시하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된 로고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이날부터 적용된다.

또 지난 5월 공개한 데스크톱 디자인 변경과 어두운 환경에서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다크 모드' 기능 등 베타 버전은 이날부터 기본 설정으로 변경됐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올해 초 유튜브는 동영상의 왼쪽 또는 오른쪽을 두 번 탭해 되감기 또는 10초 앞으로 감는 방법을 소개했다"며 "그러나 몇 달 안에는 모바일 앱에서 손짓과 같은 제스처를 통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해 다음 동영상을 보는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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