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상황 대비를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양강댐 수위는 방류전 192.5m로 홍수기 제한수위 190.3m를  2m 초과했다.

하류지역 주민피해가 없도록 소양강댐은 초당 1000톤, 충주댐은 6개 수문 가운데 4개수문을 열어 초당 1500톤을 하류로 보내고 있다.

소양강댐은 2011년 7월 이후 6년만에 수문을 개방했다. 충주댐은 2012년 9월이후 5년만이다. 방류는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박재현 국토부 박재현 수자원정책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빈발하는 상황인 만큼 다목적댐의 적절한 홍수조절 등 재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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