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항공예찰 조사는 151개 시군구 227만ha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실시된다. 산림청 헬기 15대와 지자체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등 600여명이 투입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예찰을 벌이고 구체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가을철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확산 우려가 있는 인근 지역까지 예찰을 강화해 피해지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항공예찰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발생을 조기에 파악해 정밀조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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