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23일 오후 2시에 전국 314개 차량 정체구간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은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가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도로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 314개 구간에서 실시된다.

소방차가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출동하면 일반차량들은 도로 좌ㆍ우로 양보하면 된다.

훈련에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동승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된다.

박성열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소방차가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접근하면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 좌ㆍ우측 가장자리로 양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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