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7월 호우피해에 따른 복구비로 2005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에서 요구한 2342억원 가운데 행안부가 기재부와 협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심의ㆍ의결한 1754억원과 재해예방사업으로 추가 확보한 251억원이 포함한 금액이다.

도는 재해예방사업비로 251억원을 추가 확보해 한계천에 177억원, 도원천에 7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고 추가지원을 받는 청주시와 괴산군을 제외한 보은ㆍ증평ㆍ진천군 등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피해 복구비가 확정됨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을 발주해 수해복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선제적인 재해예방 정책수립 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충북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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