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 계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식약처 제공.
▲ 경기 광주 우리농장의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식약처 제공
▲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양주 신선농장의 계란. 식약처 제공
▲ 피프로닐이 발견된 강원 철원이 지현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식약처 제공
▲ 비펜트린이 검출된 충남 천안 시온농장 계란. 식약처 제공
▲ 비펜트린이 검출된 전남 나주 정화농장 계란. 식약처 제공

살충제가 들어간 계란을 생산한 양계장이 계속 늘고 있다. 2곳에서 6곳으로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 사진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계란을 수거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살충제가 초과 검출된 계란농장은 모두 6곳이다.

살충제 성분이 함유된 계란이 검출된 곳은 경기지역은 가장 많은 3곳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껍질은 '08마리'라고 적혀 있다. 경기 광주 우리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껍질에 '08 LSH' 이라고 적혀 있다. 또 경기 양주 신선2농장도 비펜트린 검출이 검출됐다. 출하된 계란에 '신선2농장'으로 적혀 있다.

강원지역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철원 지현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껍질에 '09지현' 마킹돼 출하됐다.

전남과 충남지역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함유된 계란이 발견됐다. 나주 정화농장 계란은 '13 정화'로 표기돼 있다. 또 충남 천안 시온농장의 계란은 '시온 11'표기로 표기돼 있다.

식약처는 일부 계란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농식품부 검사 결과에 따라 27개 항목 농약잔류기준을 검사해 부적합 결과가 나오면 모두 폐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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