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ㆍ민주시민단체연대회의 14일 '소녀이야기' 벽화 제막

'김포 평화의 소녀상' 이 건립 1주년을 맞아 든든하고, 친근한 이웃을 만난다. 

경기 김포시와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오후 6시30분 김포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 분수대 일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식과 벽화 제막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사)김포평화나비가 주관한다.

길놀이로 문을 여는 1부 행사는 이재영 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황순연 김포평화나비 이사장의 개회사와 유영록 김포시장, 김두관(더불어민주당)ㆍ홍철호 의원(바른정당), 유영근 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한다. 이적 김포시민사회단체연대회 상임대표는 격려사를 한다.

이어 김포평화나비 '꿈의학교' 청소년들의 율동과 청소년 대표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읽고 그룹 '나비'의 축가가 이어진다. 이어 김포지역 학생과 작가들이 힘을 모아 그린 벽화 '소녀이야기'를 제막한다.

2부 행사는 '평화문화 1번지' 김포를 상징하는 콘서트와 영화상영으로 진행된다. 김포평화나비 소속 그룹 '나비'와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연주하는 밴드 '조(Joe)'가 콘서트를 연다.

이어 3개국 위안부할머니를 다룬 다큐멘터리 '어폴로지(Apology)' 의 상영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타와 시티21뉴스가 후원한다.

2016년 전국에서 33번째로 건립된 김포 평화의 소녀상은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과 기관ㆍ단체의 자발적인 기금모금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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