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봉 청년경찰 27만명으로 2위

▲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여름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1주일 간격으로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주말과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극장가를 점령할 기세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전날 35만5238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616만8315명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예매율 41.7%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하루 관객 추이를 볼 때 '택시운전사'는 이날 중 '군함도'(634만6523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함도'보다 일주일정도 늦은 개봉을 고려하면 놀라운 속도다.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27만7427명을 추가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2만2388명.

전날 개봉한 공포영화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은 15만4731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이 영화는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라이트 아웃'의 데이비드 F.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오싹한 공포를 선사한다.

여름방학 특수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가 4만261명으로 4위에 올랐고, '군함도'는 3만8479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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