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전문 음식점, 장례식장 식품접객업소, 애견ㆍ동물카페 등 5477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불량업소 100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1곳) △시설기준 위반(1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목적 보관(6곳) 등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업소별로는 △배달음식점(64곳) △장례식장 식품접객업소(27곳) △애견ㆍ동물카페(9곳)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

김명호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식약처가 위생점검을 통해 위생취급 상태가 불량한 100곳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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