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제보 앱' 기능 개선

기상청은 국민이 직접 기상현상을 제보할 수 있는 '날씨제보 앱'의 기능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집중호우, 대설 등 위험기상 현상에 계절 변화, 지진 현상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제보메뉴를 추가했다. 새롭게 개선된 앱은 △계절제보 △지진제보 △관측지원선박제보다.

계절제보는 매화, 개나리 등 18가지 식물과 나비, 개구리 등 10가지 동물를 통해 지역별, 시기별 계절관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진제보 메뉴는 전화로 제보하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국민이 느낀 진도를 포함해 앱을 통해 신속하게 지진제보가 가능토록 했다.

다양한 제보 정보공유를 위해 다음달 기상청 홈페이지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날씨제보 앱은 국민 참여 정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양방향 기상정보의 소통창구로, 기상, 계절, 지진 현상이 빠르게 공유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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