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미래사회 그린리더 육성"

▲ 학생들이 숲사랑 체험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제12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를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숲사랑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숲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 동아리 단체로 8000여명의 학생이 활동 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76개교 550여명의 지도교사와 학생이 참가해 'CHANGE 지구! 지구의 변화는 지금 숲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열린다.

숲 체험활동, 인성교육, 지혜함양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10일에는 'CHANGE 숲'을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숲 오감 체험, 야간숲 체험, 여름 별자리 관찰 등을 한다.

11일은 'CHANGE 나라'라는 주제로 생태계 놀이, 목공예 공방 등 다양한 산림체험 활동을 한다.야간에는 '그린 페스티벌'을 통해 자연과 친구들이 하나 되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12일에는 'CHANGE 지구'를 주제로 산불진화시범 등 숲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다짐의 시간이 진행된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미래사회의 그린리더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숲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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