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서경원 기자 선출 ··· 간부전원 용산소방서 '소소심' 교육

▲ 세이프타임즈 제2기 편집위원들이 5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열린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2015년, 12월 1일 창간한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2주년을 앞두고 제2기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출범했습니다.

세이프타임즈(www.safetimes.co.kr)는 5일 서울 용산사옥 기자실에서 신규로 위촉된 30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편집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편집위원회는 제2기 편집위원장으로 산업안전부장, 종합편집부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봉사해 주셨던 서경원(56) 기자를 선출했습니다. 역시 세이프타임즈 창간 멤버로 제1기 편집위원장으로 봉사해 주신 이명상(54) 편집위원장은 인사위원장 겸 기자회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제1기 편집위원회는 시민기자의 '재능기부'와 '집단지성'을 통해 '안전정론'을 안착시키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11차례에 걸친 시민기자스쿨을 통해 배출된 세이프타임즈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주인을 발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 세이프타임즈 제2기 편집위원들이 용산소방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제2기 편집위는 '같지만, 다른 언론'을 만들기 위해 출발합니다. 이를 위해 '공유가치창출(公有價値創出ㆍCreating Shared ValueㆍCSV)'을 편집방향과 경영의 목표로 채택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세이프타임즈를 창간했습니다. 이제 세이프타임즈가 사회적책임(CSR)을 넘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안언론'으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재난은 시그널이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탄생한 세이프타임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부에서 전문가, 교수, 공무원 등이 시민기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재난안전 시그널'을 시민의 힘으로 찾아 예방하는 언론입니다.

그렇다고 세이프타임즈는 무겁거나 딱딱하지 않습니다. 독자에게 읽는 재미를 드리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세이프타임즈 최고령 시민기자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오상환(77) 고문 겸 논설위원이 5일 김창영 발행인으로 부터 제2기 데스크스쿨 수료증을 받고 있다. 오 고문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소방기술사이자 재난과학박사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세이프타임즈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시민기자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 재능기부로 운영되지만, 결코 시민기자가 되기 쉽지 않은 언론입니다.

기자스쿨에 입소해 교육을 받아야 하고, 다양한 재능기부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자신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체험학습에도 참여해야 합니다.

2016년, 언론사 최초로 기자들이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받아 수난사고에 대응하고 시민을 구조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제2기 편집위원회는 5일 출범과 더불어 시민안전 최일선에 있는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소화기ㆍ소화전ㆍ심폐소생술(CPR)ㆍ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사용법을 익히고 체험하는 '소소심' 소방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시민기자들은 폭염속에 방화복을 입어보고, 소방장비를 체험하면서 '119 서포터즈'를 합창했습니다.

세이프타임즈 제2기 편집위원회와 함께 '공유가치창출'에 도전하고 싶은 분을 환영합니다.

▲ 세이프타임즈 제2기 편집위원들이 5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 세이프타임즈 제2기 편집위원들이 5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진지하게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 김향미 세이프타임즈 인재개발교육원장이 5일 서울 용산소방서에 열린 편집위원 소방안전교육에서 소방장비 체험을 하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