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국제학술지 신종 등재

▲ 갯바위패랭이꽃. 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세계에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식물 '갯바위패랭이꽃'을 경북 울진군 지역에서 발견, 국제 학술지에 신종으로 등재했다고 4일 밝혔다.

해안 지역 '갯바위에서 자라는 패랭이꽃'이라 '갯바위패랭이꽃'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갯바위패랭이꽃은 다른 패랭이꽃 종류에 비해 잎이 거꾸로 뒤집어진 피침형이거나 긴 타원형으로 두꺼우면서 회백색이다. 

꽃받침통 밑에 달리는 포가 3쌍으로 타원형, 위부분이 아랫부분 보다 넓은 거꿀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한 특징이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자생지 조사를 통해 세부 분포지를 파악하고 종 보전을 위한 관리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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