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실적 72% 증가"

▲ 수출딸기 선별장. 진주시 제공

우리 농산물이 세계 각국 시장으로 수출돼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조생종 배의 대만ㆍ미국 수출부터 다음해 5월 베트남 딸기 수출까지, 전국 58개 시군 199곳 등록 선과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출검역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출검역 계획량은 4만698톤으로 지난해 수출실적대비 72% 증가한 물량이다.

검역본부는 수출확대를 위해 △포도 수출지역 확대 △선인장 격리재배 면제 △배 수출과수원 요건완화 등 협상을 통해 수출관련 행정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신선농산물인 감귤, 배, 토마토, 딸기, 단감 등의 수출확대를 위한 EU 수출검역 요건을 제정하는 등 기존 행정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개최 될 대상국가 식물 검역전문가 회의를 통해 우리농산물이 세계 각국 시장으로 수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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